풀내음 팀블로그/김현의 "잡동사니"

[전시회 소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2"

'녹색당' 2007. 8. 1. 02:26

얼마 전에 딸아이와 딸아이의 친구 솔이 가족과 함께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는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2"전시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반쪽이를 잘 알고 있긴 합니다만,
전시한 작품들을 보면서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다시 한번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마냥 신기해했고요.

아래 찍어온 사진 몇 컷을 올립니다.

감상해보세요.


 이번 전시회 포스터입니다. 소화기와 고물로 만든 펭귄 같습니다.


 주방용품으로 만든 타조입니다. 제 딸아이가 많이 신기해했던 작품이죠.


 옷걸이로도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키보드 자판을오 만든 거북이네요. 생각보다 귀엽습니다.


 펜촉으로 만든 고슴도치입니다. 펜촉과 고슴도치...잘 어울리는 한쌍이죠. ..


 의자로 만든 코끼리입니다. 아이디어 기발하죠^_^


 바구니와 뚫어뻥으로 만든 국회의사당입니다.  풍자적인 맛이 나죠?


 다리미와 오토바이 부품 등으로 만든 새인데...타조 같네요.


 이 작품도 재밌었습니다. 타이어에 깔린 타이어고양이..ㅋㅋ


 각종 연장으로 만든 거북이네요. 실제 보면 넘 귀엽습니다.


 단추로 만든 부엉이입니다. 쥐(마우스)를 잡은 부엉이? ㅋㅋ


 반쪽이의 개발품이라고 할까요? 나뭇가지로 곤충들을 만든 건데요, 몇 년 전에도 딸아이가 잔뜩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반딧불이'와 '장수풍뎅이'를 만들었습니다. 반쪽이를 보더니, "너 또 만드니?" 하더군요. 옆에 있는 견본을 보고 이름을 적으라고 하니까, '견본..'까지 따라 씁니다. ㅋㅋ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중에 하납니다. 아내 변재란(영화평론가) 샘을 본뜬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변재란 샘과 정말 닮았답니다...ㅋㅋ


 키보드로 만든 코브라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나뭇가지로 만들 수 있는 곤충들입니다. 포스터로 만들어서 전시했더라고요.


 마우스로 만든 박쥐입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같습니다.

전시회는 8월 중순까지 하는 걳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꼭 한 번 가보세요.
볼 거리가 넘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