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가)2008 풀뿌리워크숍" 준비 회의록
잘 아시다시피
"(가) 2008 풀뿌리워크숍" 준비모임이 시작되었고, 어제 두번째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일련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래는 어제 준비위원회 회의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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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풀뿌리 워크숍(가) 준비모임 회의록
- 일시 : 2008년 1월 30일(수) 오전 10시
- 장소 : 한살림 회의실
- 참석(존칭생략) : 김미선, 김승호, 김현, 오관영, 이근행, 이상희, 이필구, 이호
이화영, 정규호, 최경송, 하승우, 하승창
○ 사회 : 이호
○ 기획안 초안 발표 : 정규호 ==> 자료로 대체
○ 자유토론
- 환경활동가 대회, 시민운동활동가 대회 등 여타의 대회와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가 기획안에 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 이에 대해, 풀뿌리워크숍은 준비 과정서부터 여타의 대회보다 ‘호흡이 길다’는 것이 차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새로운 깊이와 남다름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의견.
- 워크숍의 범위가 너무 넓으므로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
- 풀뿌리 단체가 가지고 있는 내부의 문제들, 즉 실무적 어려움, 역할분담의 문제, 리더십의 문제, 내부 갈등의 문제 등을 드러내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려는 워크숍을 기대한다는 의견.
- “2007 풀뿌리들의 수다”와 다르되,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
- 단체마다 관심과 문제의식의 ‘차이’를 고려하여 행사 내용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
- ‘지역’이라는 공간에 한정하지 말고, 풀뿌리 원칙에 부합하는 운동단체들과의 연결망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대상도 보다 포괄적으로 규정했으면 한다는 의견.
- 전략워크숍에서는 포괄적으로 토론하되, 대중워크숍은 선명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 그러나 전략워크숍과 대중워크숍은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
- 풀뿌리운동이 전체 사회운동에서 어떤 관계, 어떤 의미, 어떤 역할,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 풀뿌리가 희망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나와 관계가 없으면 ‘공허한 메시지’에 불과하다는 의견.
- 내용만큼이나 형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음.
-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욕구들을 사전에 파악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이를 위해 잘 구성된 질문지를 만들어보자는 의견. 이에 대해 질문지의 경우에는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
- 전략워크숍에 주요하게 다뤄질 내용으로는 주제, 조직 내 문제, 방식, 기조 및 정체성 등.
- 지역운동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한국사회에서 풀뿌리운동의 비전, 또는 10년 후의 지역운동의 모습 등을 전략워크숍에서 토론해보자는 의견.
- 활동가와 주민들은 큰 벽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상이 있어야 주민들은 움직이며, 무엇인가 실천한 이후에 의미를 고민하는 것이 주민들의 특징이라는 의견.
- 이 워크숍은 도대체 누가 참여의 대상인가? 이를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
- 풀뿌리운동은 일률적으로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모든 걸 열어 놓고 토론했으면 하는 의견.
- 전략워크숍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모두 공감했으며, ⅰ)논의의 주제(활동내용과 조직의 운영문제 포함), ⅱ)논의 방식, ⅲ) 대상, ⅳ) 기간, ⅴ)참여대상 등을 확정하기로 함
- 다음 모임에서는 전략워크숍의 내용에 대해 토론하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으로 오늘 나왔던 의견들을 정리하여 워크숍의 기조를 다시 작성, 공유하며, 논의의 주제들을 선정하는 소규모 워크숍을 진행키로 함.
○ 합의 내용
1) 본 행사 이전에 전략워크숍(가)을 개최하기로 함. 일정은 아래와 같은.
- 날짜 : 2008년 3월 21일 - 22일(금, 토)
- 장소 : 미정(서울역에서 1시간 내외의 거리)
- 내용 : 정체성, 기조, 주제, 조직, 대상, 방식 등
2) 사전 워크숍 장소 준비 : 김현 담당
3) 전략워크숍의 기조 준비 : 최경송 담당
4) 다음 모임은 전략워크숍에 대해 집중 논의
○ 다음 일정
- 일시 : 2008년 2월 14일(목) 오전 10시
- 장소 : 한살림 회의실(장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