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운동 일반
물과 지역 여성 운동
'녹색당'
2007. 11. 1. 00:00
이 자료는 2004년 7월 7일 여성환경연대에 올려져 있는 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강미애 / 학장천 살리기 주민모임 공동대표
환경에 대한 큰 지식 없이 현실속에서 느끼는 생태적 위기감으로 3년 전부터 지역주민과 하천을 매개로 환경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었다. 죽어가는 혹은 죽은 거대한 하수구 같은 도시하천에서 생명성을 찾기는 힘들다. 물은 곧 생명이다 라는 인식 속에서 지역주민이 특이 대다수의 여성들이 하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지역의 하천은 사상공단이라는 공단을 끼고 있고 모든 물길은 오염되어 아무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 물줄기는 낙동강으로 유입되어 생명의 젖줄을 위험하게 하고 있다. 생명과 아주 밀접한 물이 있는 곳이 오염되어 생활기반이 힘든 사회적 약자가 살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하천살리기는 어쩌면 당면한 과제인 것이다. 지역에서 하천을 살리려는 시도들은 지자체의 가부장제 사고방식으로 번번이 무시당하거나 좌절도 있었으나 여성성의 끈질긴 생명살리기의 노력은 서서히 성과도 내었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 볼 수 있다.
하천살리기가 단순한 하천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생명살리기라 할 수 있다. 하천살리기는 모든 사람이 어떠한 사상적 이념의 편견을 버리고 참여하기 좋은 의제이다.
빈부의 격차나 성별과 나이에 제한 없이 다 함께 하천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하나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천 살리기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서로 만나 이웃간의 단절도 극복하고 정을 나눌 수 있었다.
특이나 영세민 어르신(홀로어르신등 전부 여성어르신)들도 하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수급권자라는 핸디캡을 벗고 어르신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 뜻 깊은 일을 하여 마을가꾸기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주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지역의 작은 마을이 아무런 명예도 부도 가져도 주지 않은 하천의 생명 불어 넣기를 통한 환경에 대한 노력은 지구보존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고 생각한다.
여성과 환경을 논의 하는 역사는 비교적 짧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논의로 이론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21세기를 이야기 할 때 여성과 환경의 시대라고 한다
자연파괴와 여성파괴가 현재적 생태위기의식으로 나타나 전인류가 지속가능한 생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사회, 양성평등적이고 친생태적인 사회가 건설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걸림돌은 때론 문화적인 집단의식의 형태로 때론 경제적인 생산방식이나 경제 합리성으로 또는 정치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사회의 모든 수준과 자연에 관심이 있는 여성성만이 지구를 죽음에서 구하는 생태적인 혁명을 수행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프랑스 도본느의 생태여성론이 나의 머릿속을 시원하게 또는 어지럽게 만든다.
환경파괴는 남성중심적인 가부장제적 권력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제3세계의 여성을 보면 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여성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연의 그대로를 채취해서 삶을 그런대로 영위할 수 있지만 환경이 파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상태에서는 자본의 논리에 던져져서 생계수단으로 성매매 등의 악순환을 하고 있다.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여성과 자연은 동일한 피해자이다. 제3세계는 여성착취와 자연착취가 가장 집약적으로 일어나는 공간이다. 제3세계의 착취를 근절하게 하기 위해 변혁을 논의해야 한다 .
환경파괴는 파괴중심의 남성문화와 철저한 자본의 논리로 저울질되면서 많은 사람을 현혹시키고 자연을 망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주위의 많은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보존을 위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환경 생태 복원사업에 참여 하고 있다.
최근 우리지역에서도 강과 하천의 환경 생태를 복원한다는 명목 하에 또 다른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환경에 엄청한 해악을 가하고 있다. 자연성에 대해 자본의 논리와 잣대로 줄을 긋고 돈을 쓰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성의 투명성으로 환경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은 저지하는데도 우리지역의 여성환경가들은 노력하고 있다 .
다른 부문운동보다 환경운동이 덜 중요시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인 계층의 사람이 많이 배치되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환경정책에 결정권을 가지는 논의구조에서 여전히 배제되거나 위치에 놓여지는 기회가 적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펼치기에는 매우 힘들다. 환경운동가 중에서도 여성의 리더를 믿지 않으려는 음모는 곳곳에서 있다. 많은 여성이 그러한 논의 구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여성 스스로 서로 여성활동가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리더쉽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최근 환경위기로 인해 여성들은 생활 속 노동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기업에서 근본적으로 쓰레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만들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생활에서 나오는 재활용품 분리와 배출, 등 생활 속의 실천을 강요 받거나 강조된다.
그래서 여성들이 자칫 생활오염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잘못 인식되기가 쉽다.
실제 하천의 오염의 주원인은 70%이상이 생활오염이다
일상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들에게 이런 불명예를 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업에서 본질적으로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은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생산의 규모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여성들은 생명을 잉태하고 키우는데 많은 위협적 요소(먹거리, 환경호르몬, 열악한 노동환경 등)로 인해 억압적 상황에 놓여있다. 우리가 꿈꾸는 생태적 환경과 삶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인가?
나는 매일매일 여성해방과 자연해방을 꿈꾼다. 우리가 말하는 것들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자연성을 알게 되도록 노력하고 아는 것만큼 실천하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다. 환경운동은 논리의 싸움이 아니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는 것만큼 사랑하여 환경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하세요..
강미애 / 학장천 살리기 주민모임 공동대표
환경에 대한 큰 지식 없이 현실속에서 느끼는 생태적 위기감으로 3년 전부터 지역주민과 하천을 매개로 환경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었다. 죽어가는 혹은 죽은 거대한 하수구 같은 도시하천에서 생명성을 찾기는 힘들다. 물은 곧 생명이다 라는 인식 속에서 지역주민이 특이 대다수의 여성들이 하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지역의 하천은 사상공단이라는 공단을 끼고 있고 모든 물길은 오염되어 아무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 물줄기는 낙동강으로 유입되어 생명의 젖줄을 위험하게 하고 있다. 생명과 아주 밀접한 물이 있는 곳이 오염되어 생활기반이 힘든 사회적 약자가 살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하천살리기는 어쩌면 당면한 과제인 것이다. 지역에서 하천을 살리려는 시도들은 지자체의 가부장제 사고방식으로 번번이 무시당하거나 좌절도 있었으나 여성성의 끈질긴 생명살리기의 노력은 서서히 성과도 내었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 볼 수 있다.
하천살리기가 단순한 하천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생명살리기라 할 수 있다. 하천살리기는 모든 사람이 어떠한 사상적 이념의 편견을 버리고 참여하기 좋은 의제이다.
빈부의 격차나 성별과 나이에 제한 없이 다 함께 하천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하나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천 살리기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서로 만나 이웃간의 단절도 극복하고 정을 나눌 수 있었다.
특이나 영세민 어르신(홀로어르신등 전부 여성어르신)들도 하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수급권자라는 핸디캡을 벗고 어르신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 뜻 깊은 일을 하여 마을가꾸기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주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지역의 작은 마을이 아무런 명예도 부도 가져도 주지 않은 하천의 생명 불어 넣기를 통한 환경에 대한 노력은 지구보존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고 생각한다.
여성과 환경을 논의 하는 역사는 비교적 짧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논의로 이론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21세기를 이야기 할 때 여성과 환경의 시대라고 한다
자연파괴와 여성파괴가 현재적 생태위기의식으로 나타나 전인류가 지속가능한 생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사회, 양성평등적이고 친생태적인 사회가 건설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걸림돌은 때론 문화적인 집단의식의 형태로 때론 경제적인 생산방식이나 경제 합리성으로 또는 정치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사회의 모든 수준과 자연에 관심이 있는 여성성만이 지구를 죽음에서 구하는 생태적인 혁명을 수행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프랑스 도본느의 생태여성론이 나의 머릿속을 시원하게 또는 어지럽게 만든다.
환경파괴는 남성중심적인 가부장제적 권력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제3세계의 여성을 보면 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여성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연의 그대로를 채취해서 삶을 그런대로 영위할 수 있지만 환경이 파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상태에서는 자본의 논리에 던져져서 생계수단으로 성매매 등의 악순환을 하고 있다.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여성과 자연은 동일한 피해자이다. 제3세계는 여성착취와 자연착취가 가장 집약적으로 일어나는 공간이다. 제3세계의 착취를 근절하게 하기 위해 변혁을 논의해야 한다 .
환경파괴는 파괴중심의 남성문화와 철저한 자본의 논리로 저울질되면서 많은 사람을 현혹시키고 자연을 망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주위의 많은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보존을 위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환경 생태 복원사업에 참여 하고 있다.
최근 우리지역에서도 강과 하천의 환경 생태를 복원한다는 명목 하에 또 다른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환경에 엄청한 해악을 가하고 있다. 자연성에 대해 자본의 논리와 잣대로 줄을 긋고 돈을 쓰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성의 투명성으로 환경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은 저지하는데도 우리지역의 여성환경가들은 노력하고 있다 .
다른 부문운동보다 환경운동이 덜 중요시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인 계층의 사람이 많이 배치되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환경정책에 결정권을 가지는 논의구조에서 여전히 배제되거나 위치에 놓여지는 기회가 적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펼치기에는 매우 힘들다. 환경운동가 중에서도 여성의 리더를 믿지 않으려는 음모는 곳곳에서 있다. 많은 여성이 그러한 논의 구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여성 스스로 서로 여성활동가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리더쉽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최근 환경위기로 인해 여성들은 생활 속 노동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기업에서 근본적으로 쓰레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만들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생활에서 나오는 재활용품 분리와 배출, 등 생활 속의 실천을 강요 받거나 강조된다.
그래서 여성들이 자칫 생활오염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잘못 인식되기가 쉽다.
실제 하천의 오염의 주원인은 70%이상이 생활오염이다
일상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들에게 이런 불명예를 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업에서 본질적으로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은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생산의 규모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여성들은 생명을 잉태하고 키우는데 많은 위협적 요소(먹거리, 환경호르몬, 열악한 노동환경 등)로 인해 억압적 상황에 놓여있다. 우리가 꿈꾸는 생태적 환경과 삶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인가?
나는 매일매일 여성해방과 자연해방을 꿈꾼다. 우리가 말하는 것들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자연성을 알게 되도록 노력하고 아는 것만큼 실천하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다. 환경운동은 논리의 싸움이 아니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는 것만큼 사랑하여 환경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