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내음 팀블로그/하승우의 "일상과 자치"
인권교육센터 '들' 창립식
'녹색당'
2008. 2. 19. 07:58
인권운동사랑방에서 활동하던 인권교육 활동가들이 인권교육센터 '들'로 창립합니다.
그동안 저는 조직위원으로 결합하고 있었는데요(그다지 기여도가 없었다는...--;;).
드디어 2월 29일날 첫 발을 뗍니다.
앞으로 풀뿌리운동과도 좋은 접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부담스러운 1부 사회를 맡았는데요, 저의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찾아오지 마시구요, 새로이 창립하는 들의 기운을 다져주실 분은 대환영입니다.^^
그동안 저는 조직위원으로 결합하고 있었는데요(그다지 기여도가 없었다는...--;;).
드디어 2월 29일날 첫 발을 뗍니다.
앞으로 풀뿌리운동과도 좋은 접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부담스러운 1부 사회를 맡았는데요, 저의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찾아오지 마시구요, 새로이 창립하는 들의 기운을 다져주실 분은 대환영입니다.^^
아직 재정도 많이 부족하니 주춧돌이나 회원가입도 많이많이 환영합니다.
이리저리 아시는 분들 많은 홍보 부탁드려요.^^
인권교육센터 '들'이 오릅니다
인권운동의 모퉁이, 한 뙈기 땅을 갈아 출발했던 인권교육,
그 자그마한 땅에서도 곡식들이 조롱조롱 맺혔더랬습니다.
그래도... 감질났습니다.
흩어진 땅을 엮어 너른 들판을 만들고
흩어진 이들을 불러모아 어기야디야 풍년을 일구고 싶었습니다.
겨울,
한 톨 한 톨 볕발을 끌어모으려 들은 뒤척였습니다.
겨울에서 봄,
꽁꽁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언 땅에서
꼬물꼬물 움싹이 돋아납니다.
그렇게
기어코 인권교육센터 ‘들’이 오릅니다.
들에서 함께 인권교육 농사를 지을 이들,
들에서 걸판지게 한번 놀아보고 싶은 이들,
들을 일구는 사람들을 토닥여주고 싶은 이들,
모두를 모시고
2월의 마지막 날
인권교육센터 들이 첫걸음을 떼려합니다.
들의 시작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