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사무실, 무지 좋네요.
오늘 안산에서 회의가 있었습니다.
"안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라는 곳에서 회의를 했는데요,
두 명 밖에 없는 사무 공간이 무쟈가 넓고 깨끗하고 좋네요. 사무기기들도 신삥들이고.....
작년 안산시는 처음으로 '마을만들기 조례'를 만들었고,
그 일환으로 지원센터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올 2월부터 최경송 님이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한동안 보드게임계를 주무르시던 최경송님이 마음을 다잡고 아침 7시에 출근할 정도로(물론, 약간의 사정이 있긴 합니다마..ㅋㅋ) 열의가 있고
한 명의 임시(?) 간사를 채용한 상태입니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명목적으로 안산YMCA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안산시장이 센터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고 의욕적이라서 공무원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길을 잘 닦아야 한다는 부담 이외에도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공무원 입장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에는 포괄사업비 중 3억씩을 각 동마다 던져주고 주민들끼리 알아서 쓰라고 했나 봅니다. 동장 이하 공무원들이 당황할만 합니다. 이 뜻을 잘 살려 주민들도 임파워먼트 되고 좋은 사례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그런 고민들이 최경송 국장님과 류홍번 총장님 머리 속을 맴돌고 있나 봅니다.
아무튼 풀자연 이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랍니다.
교육과정에서부 사업 진행, 결과까지 주민차지적 관점에서 사업들이 잘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사진기가 없어서 찍지 못했네요. 담에 함 찍어서 올려볼랍니다.
센터는 '한양대역' 앞 농수산물센터 지하 1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