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내음 팀블로그/하승우의 "일상과 자치"

5월 24일 마실네가 첫 발걸음을 뗍니다.^^

'녹색당' 2008. 5. 21. 23:53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 안내




  발신/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 준비위원회

        공동대표 이정우 조정환 구갑우 주일우 서동진 정윤수 이명원



  ●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 일시/ 2008년 5월 24일(토) 오후 4시

  ●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 장소/ 마포구 서교동 문화카페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changbak.net, 02-322-2356)

  ●문의/ 천정환(019-9729-2214) 정윤수(016-318-9626) 이명원(011-9958-4066)


 - 2000년대 이후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인 지식활동가․연구자들의 대안 문화․연구․교육공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식생산 양식의 변화와 함께, 신자유주의 논리의 파행에 따른 ‘인문학의 위기’에 기인한 현상일 것입니다.

  - 일찍부터 마포지역에서 ‘인문학’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던 우리 단체와 기관, 연구자와 활동가들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주목하여, 지난 몇 달간 개방적이면서 진보적인 인문학 연구와 교육의 확산, 이를 바탕으로 다중과 생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모색해왔습니다. 

 

  - 우리는 인문적 연대와 협력, 상호소통을 기치로 한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에 빠진 한국인문학의 실천적 대안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약칭 마실네)의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 소개


- 마포라는 지역성


많은 수의 지식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이 서울특별시 마포구라는 지역 안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포’를 단순한 지역명이 아니라 인문학이 근거해야 할 구체적인 삶의 뿌리가 깃든 장소의 상징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출발은 마포지역의 인문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지만, 뜻을 같이하는 인문학 단체들과의 연대의 틀은 열려 있습니다.


  - 실천인문네트워크라는 명칭


마포실천인문네트워크는 실천적 지향을 지닌 인문사회과학 연구와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세미나, 심포지엄, 인문학축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실네는 수평적 연대와 개방적 공동 작업을 지향합니다. 마포라는 지역적 뿌리를 토대로, 소비공간이 아닌 풍요로운 인문적 가치를 창안하고 일상화하는 지식실험을 벌여나가고자 합니다.


  - 참여/발기 단체


다중지성의 정원(daziwon.net), 지행네트워크(jihaeng.net), 풀로엮은집(puljib.com), 진보 2.0(otherwings.com), 철학아카데미(acaphilo.org), 문지문화원 사이(saii.or.kr), 당대비평 복간위원회 등 다수


  ● 발대식 순서


1부: 단체소개와 기자간담회

     - 사회: 이정우(철학아카데미)


개회사

1)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하여

마실네 준비위원회(가칭), 마실네를 준비한 사람들이 그 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

마실네의 창설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함.


2) 각 단체별 소개와 참가 취지 발표

무엇을 할 것인가, ‘5월 테제’ : 다지원(www.daziwon.net)

현금의 사회적 상황에서 어떤 연구와 실천이 필요한지,

앞으로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를 토론.


풀뿌리 인문정신을 찾아서 : 지행네트워크(jihaeng.net)

인문정신을 어떻게 풀뿌리 민주주의와 연결시킬 것인가.

우선 마포 주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모색한다.


대중 강좌와 인문학 : 풀로엮은집(www.puljib.com)

당인리를 비롯해서 마포 인근의 지리적 구조를 파악,

마실네의 사업과 어떻게 연계시킬지를 모색.


인문학과 지역 문화 : 문지문화원 사이(saii.or.kr) 


다시 진보의 이름으로 : 진보 2.0(www.otherwings.com)

<<진보 2.0>>의 창간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


이 궁핍한 시대에, 철학이여 : 철학아카데미(www.acaphilo.org)

우리 시대에 절박한 철학적 작업에 어떤 것들이 있는 지를 토론.


참관 연대 단체 소개와 인사, 기자간담회 :

<민중의 집> 추진위, <희망청>, 기타 내빈 인사


자! 이제부터야 : 발대식 준비위원회(가칭) 취지문 낭독 (이명원)


2부 : 마실네 친교의 밤


축하공연(다지원 밴드) 및 친교의 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