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치연대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한양대 제3섹터 연구소가 5월 31일에 공동주최한 '풀뿌리운동과 지역정치' 포럼에서 발표된 이현주 님의 원고입니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여세연)의 일원으로 일본 통일지방선거 체험을 위해 여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2주간(3.30~4.12) 일정으로 도쿄도 세타가야구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했다. 특히 가나가와현에서는 가나가와네트워크운동 전 대표이자 현 정치스쿨 이사장인 마타키 교코 씨의 안내로 현 내의 여러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후보 및 자원봉사자들과 인터뷰를 하거나 이들의 다양한 선거운동방법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재 가나가와네트워크운동의 대모 격인 마타키 씨와 수시로 대화하며 네트워크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또 그들이 각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다양한 풀뿌리활동의 거점인 지역복지센터나 보육원, 노인그룹홈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지역복지활동이 또 네트워크운동과는 어떤 관계를 갖고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오늘은 이런 배움을 기본 토양도, 문화도, 민족성도 많이 다르다는 한계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서 현실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가나가와네트워크운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오늘 나는 그럴 생각도 능력도 없음을 말씀드린다. 단지 나의 한정된 경험을 통한 주관적 생각과 느낌만을 전할 생각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일본 지방선거는 우리와 같은 점도 다른 점도 많이 있었지만, 크게 다른 점 한 가지가 선거를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치른다는 것이었다. 4월 8일이 전반전으로 도지사, 시장, 도의원 보궐선거와 현의원선거, 지정도시(큰 도시, 요코하마시와 가와사키시)의 시의원선거, 4월 22일에는 후반전으로 작은 선거(기초자치체)가 치러졌다. 우리는 전반전 선거까지 경험하고 돌아왔다.

Posted by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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