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풀뿌리시민운동 사례공모 : 용인지역 이주민공동체와 함께 열어가는 다문화 지역공동체
응모단체 : 이주노동자인권센터
용인지역에서 살아가는 각 국 이주노동자공동체 및 다문화가정공동체가 형성, 활성화되고, 용인의 지역주민(한국인)에게 먼저 다가섬으로서 10여 년 전부터 함께 살아온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다문화지역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하고자, 200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이주민공동체, 띠앗지기(자원활동가모임), 센터 활동가가 함께 지속적인 다문화 이해활동을 열어왔다.
우선 이주민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해 ‘미니아시안게임’, ‘여름캠프’, ‘계절나들이’, ‘이주노동자 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서로 잘 모르던 이주노동자들이 만나고 각 국가별로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지원했으며, 이주노동자 기숙사 방문, ‘아시아의날’ 준비지원, 이주노동 정책개선 집회참여, 국가별 명절행사 지원, 국가별 홍보물제작 지원 등 을 통해 형성된 이주노동자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모임 진행과 문화행사,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을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모임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렇게 활성화된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등 이주민공동체 그리고 역시 한국어교실 등을 통해 형성된 자원활동가 모임 ‘띠앗지기’와 함께, 지역주민의 일상적 공간으로 찾아가는 ‘리틀아시아문화축제’와 ‘다문화이해교육’, 지역주민을 초대해서 나누는 ‘아시아의날’, 거리에서 지역주민에게 말을 건네는 ‘캠페인’, 지역의 여러NGO,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용인아시아문화축제’, 일상적으로 문화를 접하고 소모임을 통해 교류하는 ‘북까페’를 진행하며 지역주민에게 용인에 함께 살고 있는 이주민이 가진 풍성한 문화를 나누며 직접 만나 교류하며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인식을 전환하며 다문화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스스로 의식하도록 도모해왔다.
5년간 30여회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 20여회의 공동체 방문, 10여회의 집회를 통해 1,000여명의 이주민과 만나오며 용인지역 스리랑카, 네팔, 몽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공동체가 형성되고 다문화가정모임이 시작되었으며 센터 내 각국 공동체 리더모임이 정례화 되어 다문화이해활동을 이주민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다문화이해교육의 이주민강사가 양성되고 있다. 또한 8회의 아시아의날, 8회의 리틀아시아문화축제, 2회의 대규모 문화축제, 18회의 캠페인 등을 통해 7,500여명의 용인 지역주민을 만나며 인식전환을 위해 애써왔고, 지역 내 NGO 회원모임과의 교류, 공동 축제 진행 등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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