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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지역 축제에 대한 현장분석 -함평나비대축제의 예산운용실태-

출처 : 희망제작소 / http://www.makehope.org/research/view.php?id=36


2006년 문화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와 광역단체가 시행중인 지역 축제가 1천여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역 축제가 급격한 증가는 1995년, 직선제에 의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와 그 궤를 같이 합니다.

우리 나라와 세계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던 지역축제, 개 중에는 성공적인 지역 축제로 평가 받으며 기초 자치단체의 소규모 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엑스포로 발돋움 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지역 축제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며 행사의 주체인 시민들에게마저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역 축제의 "성공신화"로 불리우며 2008년도 나비엑스포를 추진 중인 "함평나비대축제"는 1999년 부터 시작되어 2007년 까지 여덟 번의 축제를 개최하였고 문화관광부로 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 되기도 하였습니다.

2007년 11월 1일 개최 되었던 자치재정 월례포럼은 이상석 위원장(행의정감시연대)이 함평나비대축제의 예산운용실태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하며, 예산 사용의 불투명성과 관(官)주도형 축제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하여 함평군의 최용실 계장이 참석하여 해명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 패널로 참석했던 최인욱 국장(함께하는 시민행동)과 문만기 교수(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는 함평군측의 예산 사용상의 투명성 확보와 문화관광부의 지역축제 지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마련을 촉구한 반면, 김철수 차장(한국경제신문)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려는 함평나비대축제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조금 더 완벽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성공적인 지역축제의 대명사인 "함평나비대축제"의 명(明)과 암(暗), 여러분은 어떤 판단을 내리시겠습니까?

* 이상석 위원장의 발제문은 자치재정연구소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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