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화려한 휴가'를 보았습니다. '광주'는 제 대학시절을 규정짓던 단어였고, '화려한 휴가'는 지금의 제 고민이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다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술 한잔 마시고, 옛날 영화와 노래 한편을 듣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우연히 TV에서 본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광주처럼, 칠레의 아예데 정권이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아옌데 대통령이 총을 들고 싸우다 대통령궁에서 죽고, 칠레의 민중가수 빅토르 하라가 체육관에서 군인들에 의해 맞아 죽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광주'와 1973년의 칠레는 왜 이렇게 비슷한지에 대해 절감한 적이 있습니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때 단 한번 티브이에서 상영하고는 우리나라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영화입니다만,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음악이나 영화를 접할 수가 있습니다. 그 때 빅토르 하라가 체육관에서 군인들에게 맞아 죽기 전에 '벤세레모스(단결하라)'를 부르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화려한 휴가'를 보며 '벤세레모스'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날의 광주와 벤세레모스를 부르던 빅토르 하라에 담긴 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관련한 노래와 영화장면을 볼 수 있는 주소를 아래에 남깁니다. 몇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프고, 나는 과연 저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란 질문을 던집니다.
http://blog.empas.com/papakim/
http://blog.naver.com/sag911?Redirect=Log&logNo=150011433518&vid=0
오늘 술 한잔 마시고, 옛날 영화와 노래 한편을 듣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우연히 TV에서 본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광주처럼, 칠레의 아예데 정권이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아옌데 대통령이 총을 들고 싸우다 대통령궁에서 죽고, 칠레의 민중가수 빅토르 하라가 체육관에서 군인들에 의해 맞아 죽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광주'와 1973년의 칠레는 왜 이렇게 비슷한지에 대해 절감한 적이 있습니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때 단 한번 티브이에서 상영하고는 우리나라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영화입니다만,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음악이나 영화를 접할 수가 있습니다. 그 때 빅토르 하라가 체육관에서 군인들에게 맞아 죽기 전에 '벤세레모스(단결하라)'를 부르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화려한 휴가'를 보며 '벤세레모스'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날의 광주와 벤세레모스를 부르던 빅토르 하라에 담긴 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관련한 노래와 영화장면을 볼 수 있는 주소를 아래에 남깁니다. 몇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프고, 나는 과연 저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란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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