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마지막 날을 봉화 청량사에서 묵었습니다.
구름 속을 거닌 느낌이라고 할까요...참 좋았습니다.
바람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빗소리, 산새소리, 구름 지나가는 소리......
게다가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사진 몇 컷 속에 그때 그 느낌을 함께 느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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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니 산중턱에 걸쳐 있는 구름이 두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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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은 천천히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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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이 광경을 사진에 담고 있군요......실루엣은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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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나이 많은 연장자 두 분이 수건을 목에 걸치고, 들고 어딘가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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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는 길이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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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분이군요. 연신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자세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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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기본 자세..브이....어디든 빠지지 않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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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장의 엽서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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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신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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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마 밑의 풍경....물고기가 잠잘 때 눈을 뜨고 있듯이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으라는 뜻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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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 스님이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는 책을 모든 일행에게 선물하셨습니다. 싸인 받는 건 기본이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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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줄기를 찍으려 했는데 잘 안나왔군요......좀 더 사진 기술을 연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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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에서 걸어나오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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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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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괴석 배경에 압도당한 표정의 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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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에 가시면 운산 스님을 꼭 만나보세요. 맛깔스런 입담에 모두가 즐겁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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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풍대에서 바라본 청량사입니다. 자연과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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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지현 스님과 한 컷.....


그런데 나는 어딨지?
Posted by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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