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10일, 전북 진안에서 두번째로 전국마을만들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두루두루 알고 있던 선수들이 많이 모였더군요.
프로그램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학습교류회는 총 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채워졌습니다.
최경송 운영위원은 "우리가 하려고 했던 바캠프의 백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나름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딸아이 때문에 참석이 어려웠으나
[도서관 모임]에서 꼭 함께 가자고 의기투합을 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참석하게 됐습니다.
물론 딸아이와 함께.....

몇 컷 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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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이 열린 문예체육회관 전경입니다. 커다란 걸개그림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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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장식도 꽤 신경 써서 데코레이션 했더군요. 각 마을마다 특징이 담긴 글귀를 담아 만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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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그림도 커다랗게 그려넣어 보시 쉽게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석한 사람들에겐 다소 번거롭지만, 각 마을에서 한 가지 이상씩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도 도서관 교류회를 맨 끝 쪽에 있는 마을로 참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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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로 함께 이동했던 안산마을만들기지원팀입니다. 의제21, 주민자치위원, 의료생협, 공무원 등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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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공연 모습입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다듬이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처음 보는 장면이라서 "무슨 공연이 저래?" 했는데, 설명을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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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치환 공연이었습니다. 그대로 올라간 사람 중에 낯이 익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찾아보세요. 얼추 세넷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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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위해 마이산 아래로 가는 모습입니다. 처음 가봤는데...참 이국적인 산이더군요. 너무 예뻐서 아래 몇 컷 더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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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너머로 보이는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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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한 마리 앉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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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품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이산의 정기를 먹고 사는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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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아침식사를 하는 일행들......마이산 바로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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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어서 미꾸라지 잡는 체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징그러워하더니 이내 미꾸라지 잡는 것에 심취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잡은 것은.....당근 튀겨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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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서관' 학습교류회가 열린 백운원촌주민자치센터입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이 마을에서 도서관 세션을 준비한 이유는 이 작은 마을에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해서 일부러 이 프로그램을 유치했더군요.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에서 주최하였고, 안남, 횡성, 서천, 도봉 등등의 생생한 사례들을 잘 들었습니다.


짧은 일정 동안 후다닥 다녀오느라고 두루두루 살펴보지 못해 좀 아쉽네요.
준비하시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고생하셨습니다.^^^






Posted by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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